“직원들이 즐거워야 기업의 경쟁력이 생긴다.” 윤석경 SK C&C 사장은 지난 10일 신입사원 7명과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뮤지컬 ‘지하철 1호선’을 관람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.
이날 만남은 지난 4월에 있었던 'CEO와 신입사원과의 대화’ 시간에 우연찮게 나왔던 누군가의 제의에 따른 것. 당시에는 설마하는 생각에 모두 잊고 있었지만 윤 사장이 이 말을 잊지 않고 이날 자리에 동참한 것이다.
이 날의 마무리는 시원한 맥주 한잔. 공연 얘기로 회사의 최고 임원과 신입사원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.
윤석경 사장은 “앞으로 이런 자리를 가능한 자주 만들어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장으로 만들어갈 생각”이라고 말했다